새만금개발청, 쏠에코 등 3개사와 입주계약 체결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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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은 쏠에코와 신화이앤이, 청운글로벌팜스 등 3개 회사와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완성차회사 3곳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입주계약 체결이다.

태양광 구조물을 만드는 쏠에코는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3만3000m² 부지에 150억 원을 들여 제조공장을 짓는다. 이 공장에서는 육상과 수상태양광 패널 지지대 등을 제작하며 20명을 고용한다. 신화이앤이는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1만2561m²에 6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설한 뒤 섬유강화복합재를 생산한다. 신화이앤이는 공장을 지은 뒤 운용인력 40여 명을 뽑는다. 친환경 비료 제조기업인 청운글로벌팜스는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3만1412m²에 생산 공장을 짓는다. 공장 건설에는 250억 원이 투입되고 150명의 신규 인력을 뽑을 예정이다. 청운글로벌팜스는 이 생산 공장을 해외시장 개척의 전진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들 3개 회사는 새만금산업단지에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공장을 짓는다.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새만금산업단지 내 장기임대용지 34만 m²를 추가로 확보하고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새만금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새만금개발청#새만금산업단지#입주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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