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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봉화군 산타마을 전국 관광명소로 우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0-02-20 03:00
2020년 2월 20일 03시 00분
입력
2020-02-20 03:00
2020년 2월 20일 03시 00분
명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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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일간 관광객 15만명 방문 42% ↑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 산타마을이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뜨고 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봉화군과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최근까지 58일간 운영한 산타마을에 관광객 약 15만 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한 수치. 전체 누적 관광객 수는 93만 명을 넘었다.
올해 산타마을에는 가족 단위와 연인 등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이 몰려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 채널을 통해 산타마을의 풍광이 알려지면서 수도권 등에서 단체 관광객이 많이 몰려든 것으로 분석됐다.
개장 기간 마을에 설치한 산타 조형물 등 볼거리와 산타 우체국을 통한 엽서 발송 이벤트, 산타 썰매 체험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알파카 먹이 주기 체험이 모든 연령층의 호응을 얻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하는 산타마을 세계적 관광 명소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글로벌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봉화군
#산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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