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시스템, ‘AI 기반 코로나바이러스 우회길 찾기 서비스’ 선보여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2월 14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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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스타트업인 페르소나시스템이 전 국민 대상 ‘AI 기반 코로나바이러스 우회길 찾기 서비스’를 무료로 시작했다. AI 기술을 통해 위험도가 높은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 지역을 우회하여 목적지를 찾아주는 서비스이다. 시작과 동시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소개되어 한 때 웹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원활하게 서비스가 되고 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는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 증상으로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달 30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으며, 12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중국에서만 총 사망자가 1,113명, 확진자가 총 4만4,653명에 달한다. 국내에도 28명의 확진자가 생겨 전국적인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페르소나시스템 관계자는 "기존에 확진자 동선을 볼 수 있는 서비스는 있었지만, 위험도가 높은 곳을 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우리 회사의 서비스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국민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AI 기반 코로나바이러스 우회길 찾기 서비스’는 카카오톡에서 ‘AI 코로나’로 검색하면 사용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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