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코로나 공포…매화고·장곡고 휴업 결정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2-10 08:29수정 2020-02-1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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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을 막기 위한 예방소독 사업을 강도높게 전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버스를 소독하고 있는 신의주시위생방역소 일꾼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경기 시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3명이나 발생해 일부 학교가 긴급 휴업을 결정했다.

시흥매화고등학교는 9일 학교 홈페이지에 긴급 공지사항을 올려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일로 예정됐던 신입생 예비소집은 취소됐다. 졸업식 행사도 별도로 실시하지 않는다. 1·2학년은 가정에서 학습한다.

장곡고등학교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휴업을 결정했다. 이 학교도 졸업식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졸업장을 따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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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등 다른 시설들도 휴업을 결정했다. 시흥시는 어린이집 465곳, 지역아동센터 50곳, 돌봄나눔센터 12곳 등 총 517곳의 시설에 이달 16일까지 운영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9일 시흥에 거주하는 일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 광둥(廣東)성에 다녀온 51세 남성(26번째 환자)과 37세 부인(27번째 환자), 함께 사는 73세 어머니(25번째 환자)다. 25번째 환자는 중국에 가지 않았다.

26번째 환자와 27번째 환자는 지난달 31일 귀국했다. 보건당국은 25번째 환자가 아들 부부로부터 신종 코로나에 옮았다고 보고 있다.

일가족 3명의 구체적인 동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이르면 10일 오전 이들의 동선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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