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나눔, 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만드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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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22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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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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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는 22일 나눔의 현장에서 “여러분의 소중한 나눔이 우리 사회를 더 밝고 따뜻하게 만드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구로구 개봉2동 ‘착한마을’을 방문, 관계자를 격려했다.

‘착한마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정한 ‘착한가게’와 ‘착한가정’이 밀집한 지역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월 3만 원 이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사업장을 ‘착한가게’로, 매월 2만 원 이상 가족 단위로 기부하는 가정을 ‘착한가정’으로 지정한다.

김 여사는 “평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착한가게’와 ‘착한가정’ 기부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구로구 개봉2동은 지난 2017년 서울시 1호 ‘착한마을’로 선포됐다. 현재 ‘착한가게’ 24곳과 ‘착한가정’ 8가정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정숙 여사는 ‘착한가게’로 가입한 ‘꿈나래 어린이집’을 방문해 기부 참여를 격려하고, 어린이집 아동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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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일일 나눔교육강사가 된 김정숙 여사는 아이들에게 나눔을 소재로 한 동화 ‘장갑’을 읽어줬다.

또 김정숙 여사는 올 1월 ‘착한가게’에 새로 가입한 카페 ‘얌얌플레이트’를 찾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게 현판을 걸어주고, ‘착한마을’ 지역 기부자를 격려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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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는 ‘착한마을’에서 가장 오랜 기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할머니 추어탕 윤종순 대표와 ‘착한가게’에 신규 가입한 얌얌플레이트 박경진 대표, ‘착한가정’ 김현숙 기부자가 참석했다.

아울러 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을 의미하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가수 설현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인 팝페라 가수 임형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종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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