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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한 달 침묵 깨고 새해 첫 골 도전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14 15:40
2020년 1월 14일 15시 40분
입력
2020-01-14 15:40
2020년 1월 14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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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 미들즈브러와 FA컵 32강 재경기
한 달 넘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새해 첫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5시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미들즈브러와 2019~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재경기를 갖는다. 지난 5일 1-1로 비긴 탓에 계획에 없던 또 한 번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해리 케인의 수술로 팀 내 역할이 커진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도 변함없이 선발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달 8일 번리전에서 75m 드리블 돌파 원더골 이후 골 침묵에 빠졌다. 첼시전(12월23일) 퇴장으로 본의 아니게 세 경기를 쉰 손흥민은 복귀 후 두 경기에서도 잠잠했다. 지난 12일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전술 특성상 예전보다 수비적 역할이 커진 것을 감안하더라도 공격수의 침묵이 길어지는 것은 결코 달갑지 않은 현상이다. 그런 면에서 상대적으로 수비 부담이 덜한 미들즈브러와의 홈 경기는 무득점 행진을 끝낼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와 공격 삼각편대를 형성할 것으로 봤다.
토트넘이 미들즈브러를 넘으면 26일 사우스햄튼과 16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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