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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의 속편이?” 2020년 깜짝 등장하는 게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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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의 속편이?” 2020년 깜짝 등장하는 게임들

동아닷컴입력 2020-01-10 16:12수정 2020-01-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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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어느덧 10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경신년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나 자격증 도전 혹은 자기계발 등 다양한 목표를 세우며 "올해는 달라지겠다"는 각오를 세웠지만, 이제 그 각오가 희미해질 시기가 다가온 것이다.

특히, 올해는 게임을 좀 덜 사고 자기 개발에 쓰겠다고 다짐한 게이머들도 더러 있지만, 2020년 연초부터 등장하는 대작들과 뜬금없이 깜짝 등장하는 게임들의 출시 소식이 연이어 들려와 또 다시 통잔 잔고를 확인하며, 올해도 적자없이 지나가길 비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발더스게이트3(자료출처-게임동아)

출시 그 자체로 세간을 놀라게 한 것은 바로 '위자드 오브 더 코스트'의 신작 게임 2종이다. 서양 롤플레잉의 근간이자, 판타지 세계관에 막대한 영향을 준 던전앤드래곤 이른바 'D&D'의 저작권을 지닌 '위자드 오브 코스트'는 디즈니와 맞먹는 엄격한 라이선스 관리로 유명했던 것이 사실. 때문에 한 동안 'D&D' 세계관 배경의 게임 소식이 드물었지만, 2020년 D&D 세계관으로 제작되는 신규 게임 2종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전세계 RPG 팬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이중 가장 큰 기대를 모은 게임은 바로 서양 RPG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작품으로 평가받는 '발더스 게이트'의 19년 만의 후속작 '발더스 게이트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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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분기만 존재할 뿐 스토리는 일관적으로 진행되던 일본식 JRPG에게 익숙하던 국내 게임 시장에서 발더스 게이트는 게이머의 선택에 캐릭터들의 사망이 결정되고, 선과 악이 뒤섞인 혼돈의 세계를 선보여 서양 RPG의 재미를 알린 것은 물론, 체력, 인내, 정신, 지능 등 복잡하고, 심오한 TRPG의 세계를 대중화시켜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명을 준 작품이기도 하다.

발더스게이트3(자료출처-게임동아)

지난해 9월 턱 밑에 4개의 촉수가 인상적인 악 성향 종족 일리시드가 등장하는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깜짝 모습을 드러낸 이후 구체적인 게임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발더스 게이트3는 게이머들의 질문에 개발자가 직접 답을 하는 Q&A를 지속적으로 공개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발더스 게이트3가 기대를 모으는 또 하나의 이유는 디비니티 시리즈를 통해 신흥 RPG 명가로 떠오른 라리안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고 있다는 것이다. 라리안 스튜디오는 디비니티 시리즈를 통해 너무 높은 자유도 덕에 길을 잃기 쉽상인데다, 밋밋한 전투 때문에 지루해지기 일상인 서양 RPG의 단점을 극복하고, 화려한 전투와 자유도가 더 부각된 스토리를 선보인 바 있다.

때문에 라리안 스튜디오 측은 이번 발더스 게이트3는 약 300명의 개발 인력이 투입되는 등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개발되고 있으며, ‘D&D’ 세계관의 뿌리는 유지하되, 현재 게임 시장에 맞는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발더스 게이트3는 2020년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다크얼라이언스(자료출처-게임동아)

발더스 게이트3가 RPG로 개발된다면 ‘D&D’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액션게임도 2020년 등장할 예정이다. 바로 2001년 발매된 콘솔 액션 게임 다크얼라이언스의 리부트 버전인 ‘D&D 다크얼라이언’가 그 주인공.

전세계에 2천 만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소설 시리즈의 주인공인 ‘드리즈트 두어덴’과 그 동료들이 등장하는 이 게임은 ‘레프트 4 데드’, ‘워해머 버민타이드’ 시리즈와 유사한 4인 멀티협동 장르의 게임이다.

다크얼라이언스(자료출처-게임동아)

4인 플레이가 기본으로 진행되는 이 게임은 코옵 멀티플레이 기반의 전투와 D&D 세계관의 다양한 몬스터 그리고 포가튼 렐름의 세계를 가반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이중에서도 ‘위자드 오브 더 코스트’가 2019년 개발사를 인수하며, 게임 개발에 뛰어든 것을 공식적으로 선포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 다크얼라이언스는 오는 2020년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언리얼엔진4의 그래픽을 극한까지 사용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소름끼치도록 리얼한 그래픽을 보여준 ‘헬블레이드: 세누아의 희생’의 후속작 헬블레이드2가 지난 12월 13일 진행된 더 게임 어워즈 2019서 깜짝 공개되었으며, 아마존이 직접 개발에 뛰어들어 주목을 받은 뉴월드가 출시를 공식적으로 알린 상태다.

헬블레이드2(자료출처-게임동아)
과연 사이버펑크 2077부터 라스트오브어스2, 파이널판타지7 등 대작들이 출시가 줄줄이 예정된 2020년에 깜짝 등장하는 이들 게임이 게이머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줄 수 있을지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된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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