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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여제’ 김자인, 남편 오영환 與입당 소감…“당혹스러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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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여제’ 김자인, 남편 오영환 與입당 소감…“당혹스러운 하루”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1-07 17:11수정 2020-01-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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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가 21대 총선을 앞두고 다섯번째 영입인재로 발표한 오영환 전 소방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식에서 아내이자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인 김자인 씨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암벽 여제’로 잘 알려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 김자인 씨가 남편 오영환 씨의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관련해 “묵묵히 믿어주고 응원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 씨는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저의 신랑의 입당 소식을 듣고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람을 살리는 소방관으로 평생을 살고자 했던 아저씨의 너무나도 힘든 결정이었고, 몇 주 동안이나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힘든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남편 오 씨의 입당식에 함께 참석했던 김 씨는 이후 자신들에게 집중된 스포트라이트에 당혹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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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차근차근 준비해나가는 아저씨의 모습을 처음부터 옆에서 지켜보며 그 고된 과정의 첫 시작을 그저 격려하고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에 긴장감을 가득 안고 혼자 조용히 참석한 자리였다”며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환영과 플래시, 보도들로 저 또한 너무나도 당혹스러운 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김자인 씨 인스타그램.

그는 “클라이밍과 소방만을 꿈꾸며 살아온 저희 둘”이라며 “그렇기에 저희는 과거도, 현재도, 그리고 미래에도 변함없이 오직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서로의 선택과 길을 존중하고 묵묵히 믿어주고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축하와 응원 또는 우려와 걱정어린 시선들 모두 감사드린다”며 ”제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여태까지 그러했듯 열심히 운동하며 성실히 저의 과정을 밟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총선 인재영입 5호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항공대원 출신인 오 씨를 공개했다. 오 씨는 2010년 서울 광진소방서에서 119구조대원을 시작으로 서울 119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 성북소방서를 거쳐 최근까지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현장대원으로 일해왔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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