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연말 모임 겨냥한 독특한 먹거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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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12일 1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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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연말연시 각종 모임을 겨냥해 독특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본점 등 4개 매장에서 초콜릿이 들어있는 ‘오픈 박스 달력 초콜릿’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오픈 박스 달력 초콜릿은 날짜 부분을 뜯으면 ‘믿음’, ‘도전’ 등 메시지와 생과일 초콜릿이 포함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에 미국 등에서 긍정적 메시지를 주고받는 풍습이 있다”며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이와 함께 식품관에서 족발, 닭강정, 만두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집에서 가족끼리 즐기는 ‘홈파티족(族)’ 등이 늘어나서다.

이달 들어 편장군 족발은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액이 40%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김순례 닭강정, 서울만두 등의 매출액도 약 20~30% 뛰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재미있고 맛있는 백화점 ‘먹거리’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식품 브랜드별로 다양한 행사와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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