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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5G 초연결시대, 생존전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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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5G 초연결시대, 생존전략을 찾다

정성택 기자 입력 2019-11-16 03:00수정 2019-11-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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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초연결 사회, 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온다/고삼석 지음/336쪽·1만6000원·메디치미디어
미국에서 가능했지만 한국에서는 규제에 막힌 우버(차량 공유 서비스).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 및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나라의 상황이다. 개인과 기업, 정부가 가야 할 ‘생존의 길’은 어디에 있을까.

방송통신위원회 최장수 위원(5년 5개월)을 지낸 저자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10년 동안 디지털 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향후 100년 국가 미래가 결정된다’는 문제의식에서 우리의 생존전략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서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혁신을 우선시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기술의 혁신만큼 사회 모든 구성원이 그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는 ‘디지털 포용 사회’를 지향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5대 국가전략을 미국 등 선진국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한국은 올해 4월 세계에서 처음으로 일반 가입자를 대상으로 5G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5G는 기술적으로 km²당 100만 개의 단말기와 연결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인구밀도가 km²당 528명이니 면적당 인구 대비 2000배 가까운 연결 용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저자는 5G 기술의 특징으로 초연결성과 초융합, 초지능(AI), 초현실, 초격차 등을 꼽는다. 모든 사물과 5G 기반의 인터넷으로 연결이 가능해지면서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인공지능 기술로 자율주행차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해외 박물관 관람이 가능해졌다. 한편 정보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정보 불평등도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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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디지털 포용 정책이 필요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협력해야 하고 정부는 특정 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스마트 시민’ 육성을 위한 교육도 부처마다 나뉘어 있는 것을 통합하고, 지원과 규제가 따로따로 돼 있는 현 정부 체계를 개선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특히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운용도 성공할 만한 것만 선택하려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5g 초연결 사회#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온다#고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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