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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아세안과 함께 평화·공동번영의 미래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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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아세안과 함께 평화·공동번영의 미래 열어야”

뉴스1입력 2019-11-12 11:07수정 2019-11-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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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신(新)남방정책은 대한민국 국가 발전 전략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아세안과 함께 아시아 평화와 공동번영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에서 주재한 ‘현장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는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 정부가 진심과 성의를 다해 추진해 온 신남방정책의 중간 결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열린다. 현정부 들어 현장 국무회의는 3번째로, 직전에는 지난 9월 10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대응 차원에서 연구현장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렸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들어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다자정상회의이자 한-아세안의 공동 번영을 위한 중요한 외교 행사”라며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국민적 관심과 성원 모으는 한편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도시 부산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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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아세안 중시 외교와 관련해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은 두가지 점에서 과거 정부와 다른 큰 변화를 실천하고 있다”며 “하나는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존의 4대국 중심 외교에 머물지 않고 아세안 지역과의 외교와 교역관계를 크게 도약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일환으로 정부는 출범 이후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정부 출범 직후 처음으로 아세안에 특사를 파견해 협력 강화 의지를 밝힌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아세안 10개국 순방을 마쳤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관계는 외교·경제·인적·문화적 교류 등 모든 면에서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사람·상생번영·평화를 핵심 가치로 하는 공동번영의 미래를 여는 기반으로 단단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는 이를 재확인하는 기회였다”며 “우리의 신남방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 확대 의지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었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굳건한 지지 역시 변함이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방콕 방문을 계기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알셉·RCEP) 협정문 타결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알셉 타결은 우리와 아세안 간의 투자교역 여건을 개선하고 신남방정책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세안은 세계 어느 지역보다 성장이 빠르고 앞으로 성장 잠재력도 매우 크다”며 “(이번 행사를) 아세안과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동반성장의 상생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거듭 성공적인 개최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행사를 준비하는 각 부처와 부산시에 대해 “아세안 각국의 국가발전전략과 조화를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정신이 이번 특별정상회의의 행사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협력 성과를 통해서도 잘 반영되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아세안의 입장에서 함께 생각할 때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이며 지속가능한 협력의 토대를 쌓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우리에게는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을 통해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교량국가로 평화 번영을 선도하겠다는 포부가 있다”며 “이곳 부산은 아세안으로 통하는 바닷길과 항공길이 시작되는 길이다. 대륙과 해양을 잇는 부산에서 공동번영과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과 아세안의 지혜와 역량이 하나로 모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특별히 부산 시민들은 물론 국민들께서도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국가적으로 중요한 외교 행사이면서 우리 국민과 아세안 국민의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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