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조작 의혹’ 프로듀스X 제작진 등 4명 5일 구속영장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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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5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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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사진=Mnet
투표 조작 혐의를 받는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 101’(프듀X)의 제작진과 연예기획사 관계자 4명이 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프듀X 제작진과 연예기획사가 공모해 프듀X 최종 멤버 선발과정에서 득표수를 조작하고 선발 순위를 바꿨다고 의심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사무실과 제작진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하고 제작진과 연예기획사 간의 금품거래 여부를 조사했다.

경찰은 최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 역시 이유가 있다며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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