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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춘재 살해 자백한 ‘화성 초등생’ 유골 수색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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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춘재 살해 자백한 ‘화성 초등생’ 유골 수색 착수

박태근 기자 입력 2019-11-01 09:33수정 2019-11-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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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춘재(56)가 자신의 범행이라고 자백한 ‘화성 실종 초등생’ 김모 양(당시 9세)의 유골을 찾기 위한 발굴작업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일 오전 9시부터 경기 화성시 소재 A 공원에서 김 양 시신찾기 수색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 양은 1989년 7월18일 경기 화성군 태안읍에서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 중에 실종됐다. 같은 해 12월 참새잡이를 하던 주민이 한 야산에서 김 양의 것으로 추정되는 치마와 책가방 등 유류품 10여 점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야산이었던 이곳은 현재 공원으로 바뀌었다.

경찰은 이날 병력 100여명과 지표투과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ar, GPR) 장비 등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수색작업을 벌인다. GPR은 주파수를 땅속에 투사해 지표 내부에 변화가 있는지, 변형됐는지 등 일반적인 지층형태를 탐지해내는 장비다.

이춘재는 경찰 대면조사에서 김 양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과 유류품을 범행 현장 인근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이춘재가 진술한 곳은 현재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경찰은 이춘재 자백과 지도를 토대로 김 양이 유기된 장소를 특정하기 위해 사전 조사를 벌여 왔다.

김양의 시신찾기 수색작업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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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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