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가 꼽은 ‘최고투수상’, ‘재기상’ 부문에서 내셔널리그(NL) 소속으로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선수들이 직접 투표하는 상으로 류현진은 현지 매체보다 동료 선수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NL 최고투수상에는 올 시즌 11승 8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한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이, 재기상에 올 시즌 37개의 홈런을 친 조시 도널드슨(애틀랜타)이 각각 뽑혔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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