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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해양수산부,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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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해양수산부,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아시나요?

김호경 기자 입력 2019-10-16 03:00수정 2019-10-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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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후 취업 원하는 소상공인 지원… 해양 분야 예비 창업자 콘테스트 개최
취업교육 전문업체인 ‘에듀인잡컨설팅’이 폐업 후 취업을 원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기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현재 국내 한 식품유통회사에서 매장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곽성균 씨는 얼마 전까지 잘나가던 레스토랑 사장님이었다. 개점 초기 4년간 장사가 잘됐지만 인근 쇼핑몰의 폐점으로 유동인구가 줄면서 매출도 덩달아 떨어졌다.

생계 고민에 밤잠을 설치던 곽 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신청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곽 씨는 폐업에 필요한 법률, 세무 지원은 물론 이력서부터 면접 요령까지 재취업 컨설팅을 받았다. ‘재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았고 얼마 뒤 재취업에 성공했다. 곽 씨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제겐 탄탄한 동아줄이었다”며 “폐업할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들은 꼭 이 사업의 문을 두드려 보라”고 조언했다.

중기부는 곽 씨처럼 폐업 후 취업이나 재창업을 원하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법률, 세무, 부동산 전문가들의 폐업 관련 무료 컨설팅을 진행한다. 복잡한 세금 관련 신고는 전문가가 대신 해준다. 폐업 신고 등 각종 신고 의무를 소홀히 해 불이익을 받는 걸 막기 위해서다. 업체당 최대 200만 원의 점포 철거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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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후 취업을 원하는 만 69세 이하 소상공인들에게 재취업 교육을 지원한다. 먼저 이틀간 10시간가량의 재기교육을 받아야 한다. 재기교육을 이수한 소상공인들에게는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지원 기회가 주어진다.

취업성공패키지는 개별 상담을 통해 자신의 특성과 역량을 진단한 뒤 △취업 계획 △직무 훈련 △취업 알선 등 3단계로 진행된다. 단 고용부 지원을 받으려면 폐업 직전 연매출이 1억50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고용부 취업성공패키지 1단계 이상을 마쳤거나 스스로 노력해 재취업한 소상공인에게는 인당 최대 100만 원의 전직장려수당도 제공된다.

중기부는 16,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리스타트 잡페어’에 부스를 차리고 소상공인들에게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상공인마당 웹사이트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3일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서울에서 개최한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최종 결선에서 수상자들 모습.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 분야 신생 기업(스타트업)이나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은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성잠 잠재력이 높은 해양수산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고 유망 기업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먼저 해양수산 분야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경북 부산 강원 전남 제주 충남 등 전국 6곳에 창업투자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73곳이던 지원 기업은 지난해 216곳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부터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해양수산 분야 창업 경진대회인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뿐만 아니라 창업 컨설팅과 대출 우대보증, 해양펀드와 수산펀드 투자 연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수산 모태펀드’ ‘해양 모태펀드’를 통해 정부가 출자한 모태펀드를 해양수산 분야 창업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리스타트 잡페어#재취업#일자리#중소벤처기업부#해양수산부#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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