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시형, 주니어 그랑프리 은메달…남녀 동반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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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8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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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이시형.(ISU 트위터 갈무리)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이시형.(ISU 트위터 갈무리)
남자 피겨 싱글 기대주 이시형(19·고려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시형은 8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79점, 구성점수(PCS) 71.22점을 받아 141.01점을 기록했다.

전날 받은 쇼트프로그램 점수 77.30점을 합해 총점 218.31점을 받은 이시형은 안드레이 모잘레프(러시아·223.72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211.62점을 받은 다닐 삼소노프(러시아)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시형은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 총점 세 부문에서 모두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다.

또한 여자 싱글 이해인(14·한강중)이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시형이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한국은 남녀 싱글에서 모두 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만들었다.

한편, 한국 피겨는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만 금메달 1개(이해인), 은메달 3개(이시형, 위서영, 박연정) 등 총 4개의 메달을 따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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