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스페이스 챌린지’ 본선, 태풍 ‘링링’ 영향 21일로 연기

  • 뉴시스
  • 입력 2019년 9월 5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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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7일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대회 일정 조정

국민과 함께하는 공군 항공우주과학축제인 제41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2019) 본선이 북상하는 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연기됐다.

공군은 5일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7일 열기로 했던 스페이스 챌린지 본선 대화가 기상 악화 예보로 21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스페이스 챌린지는 청소년들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기 위해 1979년 처음 열린 항공우주과학 축제이다.

지난 4월부터 전국 14개 지역 공군 부대에서 치러진 예선 대회에 총 7000여명이 참가했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1700여명이 본선에 참가한다.

본선 대회에서는 글라이더와 고무동력기, 물로켓, 실내 드론 정밀조종, 실내 드론 레이싱 등 6개 종목의 경기를 치른다. 각 부문 금·은·동상 수상자에게는 공군총장상을, 지도교사상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각각 수여한다.

공군은 행사장에서 전투기 VR(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체험, 종이비행기 날리기, 공군 역사 체험, 공군 군악대와 의장대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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