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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 여파...日 자동차 판매량 8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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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 여파...日 자동차 판매량 8년 만에 최저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9-04 16:52수정 2019-09-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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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일본 자동차 8월 판매량이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4일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을 발표하며 렉서스, 토요타, 혼다, 닛산, 인피니티 등 모든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판매량이 7월과 비교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일본차 5개 브랜드의 이달 판매량은 1398대로 지난달 2674대와 비교해 47.7% 감소했다. 불매운동 이전인 6월(3946대)과 비교하면 64.6% 줄어들었다. 월 판매량이 1400대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1년 7월 이후 처음이다.

모든 브랜드에서 두 자릿수 이상 감소폭을 보이며 수입차 판매 상위권을 유지하던 일본차 브랜드는 모두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불매운동이 시작된 7월부터 줄어든 판매량이 8월에는 더 거센 불매운동에 직면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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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로 보면 렉서스의 8월 판매량은 603대로 7월(982대)과 비교해 38.6% 감소했으며, 토요타는 542대로 전월(865대) 대비 37.3% 줄었다.

혼다는 138대로 전월(468대) 대비 70.5% 감소, 닛산은 58대로 지난달(228대)과 비교해 74.6% 줄었다.

닛산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는 57대로 지난달(131대)에 비해 56.5%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및 감소세로 전월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차량 브랜드는 7월 이후 대외행사나 보도자료 배포를 전면 중단한 상황이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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