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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회 D-1, 여야 지도부 비상대기…배수진 치고 여론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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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회 D-1, 여야 지도부 비상대기…배수진 치고 여론전 준비

뉴스1입력 2019-09-01 09:51수정 2019-09-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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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청문회를 사흘 앞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현대적선빌딩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News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1일 여야는 여전히 ‘증인채택’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은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애초 여야 합의안대로 오는 2~3일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위해서는 이날까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와 증인·참고인 채택 등이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증인채택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양측의 견해차만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 후보자의 가족이 인사청문회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출석하는 것은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조 후보자의 가족이 반드시 청문회에 참석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오히려 민주당이 법사위에 증인채택과 관련한 안건조정위원회 구성 등을 요청하며 협상이 예상보다 길어지자 인사청문회 순연까지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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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당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20일안에 채택하지 못하는 경우 대통령이 10일 이내 범위의 기간을 정해 청문경과보고서를 재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할 수 있다는 인사청문회법 조항을 꺼내들며 최대 다음달 12일까지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같이 여야가 서로에게 인사청문회 파행 책임론을 떠넘기며 비판 공세만 퍼붓고 있는 가운데서 마감시한을 하루 앞둔 이날에도 여야 간 물밑 협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교섭단체 3당 여야 원내대표는 각각 이날 오전과 오후 기자간담회와 당회의 등 일정을 예고하면서 원내에 머무른다는 계획이다. 여야 막판 협상이 언제든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여야가 서로 네탓 공방을 벌이면서도 원내지도부가 협상력을 발휘해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정상 개최를 이뤄낼지 주목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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