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몸 상태 더 나빠져”…LG 류제국 은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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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3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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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류제국.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LG 트윈스 류제국(36)이 전격 은퇴한다.

LG에 따르면 류제국은 22일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구단 측은 “류제국은 지난해 허리 수술 이후 1년간의 재활을 거쳐 올 시즌 복귀하여 재기를 노렸으나 최근 몸 상태가 더 나빠져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류제국은 구단을 통해 “선수 생활 동안 팬 여러분께 과분한 사랑을 받은 점을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류제국은 2001년 덕수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고 미국에 진출했다. 200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그는 이후 탬파베이, 샌디에이고, 클리블랜드, 텍사스 등을 거쳤다.

2010년 한국으로 돌아온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친 류제국은 2013년 LG에 입단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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