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역사 두렵게 여기는 진정한 용기 되새겨”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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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국민의 마음속에 김 전 대통령은 영원히 인동초이며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대통령님이 떠난 지 10년이 흘렀지만 우리는 여전히 삶의 곳곳에서 당신을 만난다”며 “국민의 손을 잡고 반발씩, 끝내 민주주의와 평화를 전진시킨 대통령님이 계셨기에 오늘 우리는 더 많은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오늘 저는 대통령님을 추모하며 ‘역사를 두렵게 여기는 진정한 용기’를 되새긴다”며 “국민이 잘 사는 길, 항구적 평화를 이루는 길, 한일 간 협력의 길 모두 전진시켜야 할 역사의 길”이라고 말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문재인 대통령#김대중 전 대통령#서거 10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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