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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씸죄?… 백악관, 또 기자 출입정지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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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씸죄?… 백악관, 또 기자 출입정지 처분

전채은 기자 입력 2019-08-19 03:00수정 2019-08-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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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기자회견 끝낸 트럼프 향해 플레이보이 기자 “왜 질문안받나”
NSC보좌관 “당신은 날라리” 설전… CNN기자 이어 미디어와 마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백악관 출입기자와의 설전 끝에 또다시 그의 출입을 정지했다. 지난해 11월 반(反)트럼프 기자로 유명한 짐 어코스타 CNN 기자의 출입 정지에 이어 두 번째다.

CNN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16일(현지 시간)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백악관 출입 기자인 브라이언 카렘을 30일간 출입정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즉시 발효돼 그는 다음 달 14일까지 백악관에 출입하지 못한다.

이는 카렘 기자가 7월 11일 서배스천 고르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과 설전을 주고받으면서 시작됐다. 그는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퇴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왜 남아서 추가 질문을 받지 않느냐”고 외쳤다. 고르카 부보좌관은 카렘 기자를 향해 “당신은 기자가 아니라 ‘날라리(punk)’”라고 쏘아붙였다. 둘은 같은 날 미 워싱턴에서 열린 소셜미디어 총회에서도 설전을 벌였다.

백악관은 사전에 카렘 기자에게 출입을 정지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 카렘 기자가 항변했지만 출입 정지 처분을 막지는 못했다. CNN은 사전 통보가 어코스타 기자 때와 달랐던 점이라고 전했다. 어코스타 기자는 사전 통보 없이 백악관 출입을 정지 당하자 언론 자유를 보호하는 미 수정헌법 제1조 위반을 들어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도 그의 손을 들어줬고 출입 정지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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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도널드 트럼프#백악관 출입기자#백악관 출입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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