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인촌사랑방’ 개소식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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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광복절인 15일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산리 조강환 동우회장 본가에서 열린 ‘인촌사랑방’ 개소식에서 인촌사랑방 회원 등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을 진행하고 있다. 고창=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제74주년 광복절인 15일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산리 조강환 동우회장 본가에서 열린 ‘인촌사랑방’ 개소식에서 인촌사랑방 회원 등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을 진행하고 있다. 고창=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인촌 김성수 선생(1891∼1955)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발족한 ‘인촌사랑방’의 개소식이 제74주년 광복절인 15일 인촌 선생의 고향 전북 고창에서 열렸다. 고창군 고창읍 월산리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과 남시욱 화정평화재단·21세기평화연구소 이사장, 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 조강환 동우회장, 인촌사랑방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촌사랑방’이라고 적힌 현판을 덮고 있는 하얀 천을 걷어내며 인촌 선생의 삶과 업적을 떠올렸고 대한민국 건국정신을 후손에게 알리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의원은 “인촌 선생의 명예 회복 운동은 선생 개인뿐 아니라 이 나라의 근본을 다시 세우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남 이사장은 “인촌사랑방이 잘못 알려진 인촌 선생에 대한 역사를 바로잡는 데 많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고창=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인촌 김성수#인촌사랑방#광복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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