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청년예술가 발굴 지원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14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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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가 지원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포스터 © 뉴스1
청년예술가 지원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포스터 © 뉴스1
조폐공사가 젊음과 열정을 갖춘 청년예술가 지원에 나선다.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는 실력과 재능은 있지만 활동 여건이 어려운 청년예술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심사를 거쳐 선발된 청년예술가들에게는 창작 기회와 활동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폐공사는 청년예술가들이 프로젝트에 참가해 2개월간 ‘컬러링 키트’에 적용할 두 개의 도안 작품을 디자인하면 이를 제품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청년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디자인이 반영된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와 활동비 일부도 지급한다. 선발 심사기준은 △창의성(소재 및 아이디어의 독창성) △작품성(작품의 구성 및 완성도) △진정성(프로젝트 참가에 대한 열정 및 의지) 등이다.

조폐공사 김대석 공공혁신처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차원에서 충남대 창업동아리와 청년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14일부터 9월 6일까지. 내달 17일 참가자를 최종 선정한다.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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