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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대중 관세로 미국 수백억 달러 얻고 있다”
뉴시스
업데이트
2019-08-13 22:49
2019년 8월 13일 22시 49분
입력
2019-08-13 22:48
2019년 8월 13일 2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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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관세로 미국이 수백억 달러를 얻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그들은 환율을 평가절하하고 막대한 자금을 자신들의 시스템에 투입하고 있지만, 미국이 얻는 수백억 달러는 중국으로부터 받는 선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격은 오르지 않고, 인플레이션도 없다. (미국의) 농민들은 중국이 지출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고 있다. 가짜 뉴스는 이를 보도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인들은 관세를 부담하지 않고 중국이 대신 내고 있다는 주장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기에 앞서 이에 대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역사적으로 유명한 중국의 환율조작에 근거하자면 미국인들이 관세를 부담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모두에게 훨씬 더 명확하다. 그것은 감사하게도 중국이 대신 내고 있다. 미국은 수백억 달러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그들의 환율을 역사상 거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뜨렸다”며 “이것은 환율조작이라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이 우리의 공장과 일자리를 빼앗기 위해 환율조작을 활용했고, 불공정한 무역관행과 환율조작으로 미국에서 수천억 달러를 계속 가져가려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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