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출신 고교 축구감독, 학부모 돈 횡령·성폭행 혐의 경찰수사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8일 2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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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News1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News1
경찰이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인 정모 감독을 횡령과 성폭행 혐의로 수사 중이다. 1994년 미국월드컵 당시 국가대표 수비수로 활약했던 정 감독은 현재 서울 강남 소재 고등학교의 축구팀 감독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 감독을 상대로 학부모 돈을 횡령하고 학부모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정 감독은 퇴직금 적립비와 김장비 등의 명목으로 학부모들의 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학부모를 성폭행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피해자 수와 횡령금액을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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