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한중일, 12월에 3국 정상회담 개최 조정 중”

  • 뉴시스
  • 입력 2019년 8월 4일 1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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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일본 정부가 오는 12월에 3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란 관측이 나왔다.

일본 교도통신은 4일 복수의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위와같이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시진핑 국가주석 대신 리커창 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중일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지난해 5월 9일 도쿄회담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회담에서 3국 정상들은 ‘4·27 판문점 선언’을 지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특별성명을 채택했다. 정상들은 “우리는 한반도 및 동북아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공동 이해이자 책임이라는 점을 재확인한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목표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회담에서는 중국과 일본이 공동성명에 담길 두 나라의 과거사 문제와 관련한 문구 조정에 난항을 겪으면서 이와 연계된 특별성명 발표가 회담 종료 12시간 후에야 채택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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