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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성현, 3개월 만에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도약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02 08:19
2019년 7월 2일 08시 19분
입력
2019-07-02 08:19
2019년 7월 2일 0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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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26)이 3개월 만에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박성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106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쳐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 전까지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7.36으로 2위에 있었다. 1위 고진영(7.55점)에 불과 0.19포인트 뒤져있었다. 순위가 바뀔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예상대로 그는 2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박성현이 9.49로 정상을 탈환했고, 고진영이 7.38로 2위 자리로 내려왔다.
박성현이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4월 초 이후 3개월 만이다.
한편 10위 내에 한국 선수들이 4명이나 포진했다. 박인비(31)가 5위, 이정은(23)이 7위를 차지했다. 유소연(29)과 김세영(26)은 나란히 11, 12위를 마크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활약 중인 신지애(31)가 19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서 올 시즌 4승을 달성한 최혜진(20)이 21위에 올라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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