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좋은 일은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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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일 0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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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판문점 회동이 언론에 긍정적으로 보도된 점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일본에서 매우 성공적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친 직후 미국 대표단과 나를 맞아준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곳(한국)에 있는 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우리의 아주 잘 보도된 회담을 갖자고 한 것은 대단한 일이었다”며 “좋은 일은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53분간 대화를 가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46분쯤 판문점 군사분계선 앞에서 먼저 만났다. 이어서 북한의 관할구역으로 발걸음을 옮겨 북한 영토로 넘어간 최초의 미국 현직 대통령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만난 직후 1박2일의 여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김 위원장과 멋진 만남을 마치고 한국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북한 땅에 섰던 것은 모두에게 중요한 순간이며, 위대한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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