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김태리·박신혜, 90년생 배우 전성시대…‘엑시트’부터 ‘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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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1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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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1987’ ‘콜’ 스틸 컷 © 뉴스1
‘엑시트’ ‘1987’ ‘콜’ 스틸 컷 © 뉴스1
영화는 물론 드라마, 예능까지 다양한 행보가 주목 받고 있는 요즘, 각기 다른 매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90년생 배우들이 스크린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소녀시대 출신 배우 임윤아는 영화 ‘엑시트’에서 취업은 했지만 퍽퍽한 현실을 견뎌내는 직장인 의주 역으로 변신했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임윤아가 연기할 의주는 능동적이고 책임감 강한 역할로, 재난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매력을 선보이는 인물이다. 임윤아는 “의주가 능동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캐릭터답게 오르고 뛰고 매달리는 액션 장면이 많았다. 저와 닮은 면이 많은 캐릭터라 내 안에 있는 의주스러운 면을 많이 꺼내 보려고 노력했다”고 밝히며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 다른 90년대생 배우 김태리는 ‘승리호’에서 승리호를 이끄는 선장 역을 맡았다. ‘승리호’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우주를 배경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볼거리와 스토리를 예고하는 SF 대작이다.

김태리는 영화에서 온 우주를 휘어잡는 기세로 승리호를 이끄는 선장 역을 완벽하게 소화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아가씨’와 ‘리틀 포레스트’ ‘1987’ 등에 이어 또 한 편의 흥행작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0년대생 대세 배우 박신혜 역시 영화 ‘콜’을 통해 강렬한 컴백을 예고한다. ‘콜’은 서로 다른 시간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로, 앞서 박신혜는 현재를 살고 있는 여자 서연 역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1990년생 배우들은 황금라인을 입증하며 더욱 폭넓은 작품과 다양한 캐릭터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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