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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기억 잃어가는 할아버지… 전쟁의 상처는 또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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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기억 잃어가는 할아버지… 전쟁의 상처는 또렷해요

손효림 기자 입력 2019-05-25 03:00수정 2019-05-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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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는 열다섯 살 소년병입니다/박혜선 글·장준영 그림/32쪽·1만2000원·위즈덤하우스(초등생)
할아버지는 쿵쿵거리는 소리에 깜짝깜짝 놀란다. 장구 치는 어르신에게 “총을 내려놓으라”고 외치며 싸운 적도 있다. 기억을 잃어가는 할아버지에게 점점 또렷해지는 건 6·25전쟁 때 일들이다. 할아버지의 시간은 열다섯 살 소년병 시절에 멈춰 있다. 할아버지가 무서워 떨 때마다 가족들은 손을 잡으며 말한다. 싸움은 곧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거라고.

전쟁의 깊은 상처를 가슴에 곧장 와닿게 짚어냈다. 할아버지를 보듬어 안는 가족의 모습이 따스하다. 평범한 순간들이 사무치도록 소중하다는 걸 잔잔하게 전한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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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는 열다섯 살 소년병입니다#박혜선#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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