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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 박수… ‘최연소 MVP’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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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 박수… ‘최연소 MVP’ 박지수

조응형 기자 입력 2019-03-12 03:00수정 2019-03-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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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
20세 3개월… 변연하 기록 경신, 리바운드-블록슛 등 총 6관왕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연소(20세 3개월)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KB스타즈 센터 박지수. 뉴시스
여자프로농구 ‘국보급 센터’ 박지수(21·KB스타즈)가 역대 가장 어린 나이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박지수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 기자단 투표 101표 만장일치로 최우수선수가 됐다. 박지수는 이날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베스트5’와 공헌도 1위 국내 선수에게 주어지는 윤덕주상, 우수수비상, 리바운드와 블록슛 1위까지 휩쓸어 총 6관왕에 올랐다. 박지수는 만 20세 3개월의 나이로 MVP를 차지해 2001년 겨울리그에서 변연하가 달성한 최연소 MVP 기록(20세 11개월)을 8개월 앞당겼다. 박지수는 “늦게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웃음). 어린 나이에 이런 큰 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다. 기록은 언젠가 깨지겠지만 지금 이 순간은 누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2016∼2017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B스타즈 유니폼을 입은 박지수는 그해 신인왕을 차지하며 스타 탄생을 알렸다. 이번 시즌 박지수는 정규리그 35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13.1득점(10위), 11.1리바운드(3위), 3어시스트(10위), 1.7블록슛(2위)을 기록하며 KB스타즈를 13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올려놓았다. 지난해에는 아시아경기와 세계선수권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센터로 자리매김했고,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 진출해 기량을 뽐내기도 했다.

올해 1월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아산 우리은행에 입단한 ‘특급 신인’ 박지현(19)은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자단 투표 101표 가운데 96표를 얻은 박지현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15경기에 출전해 평균 8득점에 3.7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지현은 수상 소감을 말하던 중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며 울음을 터뜨려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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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상은 만장일치로 KB스타즈 카일라 쏜튼(27)에게 돌아갔다. 가장 뛰어난 감독을 뽑는 지도상은 안덕수 KB스타즈 감독(45)이 지난 6년간 이 상을 독점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48)을 제치고 수상자가 됐다.

2018∼2019 여자프로농구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만을 남겨뒀다. 정규시즌 1위 KB스타즈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가운데 2위 우리은행과 3위 삼성생명은 14일부터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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