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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상대 적정 나이는? “男 35세-女 30, 3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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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상대 적정 나이는? “男 35세-女 30, 31세”

김호경기자 입력 2019-02-13 03:00수정 2019-02-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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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진출 늦어지며 만혼 뚜렷… 女, 경제적 기반 갖춘 男선호 ‘남성은 35세 이상, 여성은 30, 31세.’

미혼 남녀가 상대 성별의 결혼 적령기로 꼽은 나이다. 취업난으로 사회 진출이 늦어지고 개인의 삶이 중시되면서 결혼이 늦어지는 풍토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2016년 기준 평균 초혼 연령(남자 32.8세, 여자 30.1세)보다 더 늦은 시기라 앞으로 결혼 연령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이 20∼44세 미혼 성인 2464명을 대상으로 결혼관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남성의 결혼 적령기로 35세 이상이라는 답변이 36.1%로 가장 많았다. 어느 정도 경제적 기반을 갖춘 남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32∼34세(34.9%), 30∼31세(22.2%)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남성들은 여성의 이상적인 결혼 나이로 30∼31세라는 응답이 40.8%로 가장 많았다. 이어 △28∼29세(21.4%) △27세 이하(16.1%) 등 낮은 연령을 선호했다. 결혼 나이를 두고 남성보다 여성에게 엄격한 사회 분위기가 투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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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성들이 스스로 꼽은 자신들의 이상적인 결혼 나이는 △30∼31세 29.4% △32∼34세 29.3% △35세 이상 28.7% 순이었다. 미혼 여성들도 30∼31세에 결혼하고 싶은 비율(36.6%)이 가장 높았다. 이어 △32∼34세(26.2%) △35세 이상(17.4%)이 그 뒤를 이어 20대에 결혼하고 싶다는 응답보다 높았다. 남성과 여성 간에 결혼 적령기를 두고 시각 차이가 적지 않은 셈이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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