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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FP 선정 ‘세계의 사상가 100인’에 2년째 뽑혀…김정은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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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FP 선정 ‘세계의 사상가 100인’에 2년째 뽑혀…김정은도 포함

전채은기자 입력 2019-01-23 16:30수정 2019-01-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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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 올해 100인 선정
푸틴 대통령, 시진핑 주석, 메르켈 총리도 포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 외교안보 전문매체 포린폴리시(FP)가 꼽은 ‘세계의 사상가(Global Thinkers)’ 100인에 선정됐다. FP는 올해 ‘세계의 사상가’ 선정 10주년을 맞아 10개 분야에서 사상가 10명씩 선정했다고 21일(현지 시간) 밝혔다. 분야는 지난 10년간 큰 영향을 미친 스트롱맨, 40세 이하 스트롱맨, 국방·안보, 에너지·기후변화, 기술, 경제·기업, 과학·보건, 사회운동·예술, 독자 선정, 타계한 사람 등이다. 포린폴리시는 매년 위대한 생각으로 세상을 움직인 사람들을 수십 명에서 100여 명 정도 선정해 발표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민주적 리더십을 재건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의 사상가’ 50인에 뽑힌 데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독자 선정’ 위대한 사상가에 이름을 올렸다. FP는 “문 대통령이 서방과 북한 사이에 통로를 만들기 위해 기울인 조용하고 보이지 않는 노력은 지난해 세계가 이룬 결정적 외교 업적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어 “거듭된 좌절과 교착 상태에도 그는 끈질기게 (비핵화) 협상을 진전시켜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시대를 여는 데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40세 이하 스트롱맨’에 포함됐다. FP는 “오랜 세월에 거쳐 결국 미국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이라는 상을 받았다. 별다른 대가 없이 북한 경제 발전의 희망을 높인 것”이라면서도 “핵무기를 포기할 것이라고 믿는 전문가는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10년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 스트롱맨’에는 ‘미투 운동에 참여한 여성들’이 꼽혀 눈길을 끌었다. FP는 “2017년과 2018년 성폭력 피해 경험을 공개한 수천 명의 용기는 더 이상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무시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고 했다. 이밖에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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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도 ‘2019 세계의 사상가’에 선정됐다.

전채은기자 cha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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