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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대학 “올해도 등록금 동결-입학금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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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대학 “올해도 등록금 동결-입학금 인하”

김광오 기자 입력 2019-01-23 03:00수정 2019-01-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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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재정지원 불이익 우려” 따라 전북지역 대학들이 잇달아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입학금을 인하하고 있다.

전북대는 최근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등록금을 동결했다. 이로써 2009학년도 이후 11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했다. 전북대의 지난해 연간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332만 원, 자연과학계열 432만 원, 예체능계열 467만 원, 공학계열 459만 원 등 평균 423만 원이다.

전주대는 올해 입학금을 25% 내리고 수업료는 5년 연속 동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신입생은 입학금이 11만4000원 줄었다. 우석대도 지난해 입학금을 20% 인하한 데 이어 올 입학금을 25% 인하하고 수업료를 동결했다. 우석대는 2012학년도 등록금을 6.4% 인하한 이후 등록금을 동결했다. 원광대 역시 11년째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했다.


대학들의 결정에는 등록금 인상을 최소화하라는 교육부 방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올해 등록금 인상 법정 한도를 2.25%로 정하고,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한 대학만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학들은 등록금을 올릴 경우 교육부의 국가장학금 또는 재정지원사업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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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 관계자는 “등록금을 올리면 교육부의 각종 재정지원사업에서 배제되기 때문에 손해가 더 크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반값 등록금을 지향하는 국가 정책에 동참하자는 의견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대학 등록금 인상#입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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