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발굴’ 로드FC 유소년리그, 원주에서 12일 개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1월 9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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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유소년리그. 사진제공|로드FC
로드FC 유소년리그. 사진제공|로드FC
‘제 6회 세계격투스포츠협회(WFSO) 유소년리그’가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WFSO는 12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로드짐 원주 강변점에서 제 6회 WFSO 유소년리그를 개최한다.

유소년리그는 종합격투기(MMA) 대중화를 목적으로 유망주들이 수련해 온 기량을 선보이고, 좀 더 MMA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까지 나이에 따라 세분화된 리그에서 체급을 나눠 운영된다.

어린 선수들이 나서는 대회이기 때문에 안전장비 착용은 필수다. 의료진과 심판들의 통제 하에 경기가 진행된다.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사전에 몸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안전을 고려해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의 규칙도 모두 다르다.

WFSO 정문홍 회장은 9일 “WFSO 유소년리그가 6회째를 맞이했다. 유소년리그를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MMA에 흥미를 더 느끼게 됐고, 긍정적인 영향도 많이 받았다”며 “앞으로도 WFSO는 꾸준한 유소년리그 개최로 국내 MMA 대중화와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FSO 유소년리그는 지난 11월에 이어 약 두 달 만에 다시 열리게 된다. 당시 열린 제 5회 유소년리그는 대전광역시 로드FC UCTA 대전 오피셜짐에서 열렸다. ‘흑곰’ 박정교(40·박정교흑곰캠프)가 자신의 제자들을 데리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 이번 6회째 대회에도 많은 전·현역 파이터들이 제자들을 출전시킬 예정이다.

로드FC는 WFSO 유소년리그 외에도 오는 2월 23일에 열리는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 달러 토너먼트 결승전을 준비 중이다. 이 토너먼트 결승전의 승자는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과 오는 5월 제주도에서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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