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자동차 검사 예약제 시행해 대기시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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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4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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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6년 이상 노후 대형버스 직접 검사

교통안전공단 제공
교통안전공단 제공
올해부터 자동차 검사 예약제 시행으로 고객들의 대기시간이 줄어든다. 6년 이상 대형버스는 교통안전공단으로 일원화해 검사한다.

교통안전공단은 4일 올해는 Δ자동차 검사제도 내실화 Δ국민 공감 서비스 확대 Δ미래형 자동차 안전성 강화의 3개 분야에 초점을 맞춰 자동차검사 제도 및 대국민 서비스를 운영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중 자동차 검사 내실화를 위해선 6년 이상 된 사업용 대형버스 검사를 공단으로 일원화해 대형사고 피해를 예방한다.

자동차 정기검사 기술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임시 교육 제도도 시행된다. 일부 민간 지정정비사업자의 불법·부실검사를 막기 위해 한국형 자동차검사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한다.

국민 공감 서비스 확대를 위해선 이달부터 자동차검사 예약제를 확대 시행해 고객들의 대기시간을 줄인다.

이 밖에 전기차에 대한 세부적인 검사기준을 신설하고 지난해 개발을 완료한 자동차진단통합시스템(KADIS)이 전국 공단검사소와 출장검사소에서 사용한다.

특히 KADIS를 통해선 국내에서 운행하는 모든 자동차에 장착된 첨단안전장치에 대한 고장진단이 가능하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검사제도의 내실화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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