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한강공원에 눈썰매장 16일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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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6일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에 눈썰매장(사진)을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2월 18일까지 연다.

눈썰매장은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대형 슬로프와 만 36개월∼6세 어린이가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소형 슬로프로 나눴다. 만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입장할 수 있지만 눈썰매를 탈 수는 없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 슬로프 정리를 위해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은 쉰다. 이용요금은 6000원이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1∼6급, 65세 이상, 다둥이카드 소지자는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50% 할인받을 수 있다. 스키장에서 쓰는 제설기(製雪機)가 현장에서 인공눈을 만들어낸다.

눈썰매장에는 ‘빙어잡이’ 체험 행사와 바이킹 같은 놀이기구도 준비돼 있다. 빙어잡이 체험은 1인당 5000원. 놀이기구는 기구마다 요금을 내야 한다.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와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 참조.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
#뚝섬#한강공원#눈썰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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