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입수시 필승전략]삼육대 교과적성우수자-SDA추천, 적성고사 실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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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932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전형으로 △일반전형 △교과적성우수자전형 △SDA추천전형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신학특별전형 △실기우수자전형 △예능인재전형, 정원 외 전형으로 △농어촌전형 △기회균형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특성화고교전형 △서해5도전형이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특기자를 선발했던 글로벌인재전형은 이번 전형부터 폐지됐다.

가장 많은 학생을 뽑는 일반전형에서는 예체능을 제외한 전 학과가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생활체육학과는 ‘학생부 50%+실기 50%’,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학생부 20%+실기 80%’로 선발한다. 학생부는 학년별 차등을 두지 않고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평가한다. 모든 전형(특성화고교전형은 제외)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중 3개 교과를 반영한다. 자신에게 유리한 교과 조합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처음 도입됐던 적성고사는 올해도 시행된다. 교과적성우수자전형(지난해 적성전형)은 ‘학생부 60%+적성고사 40%’를 반영해 207명을 선발한다. SDA추천전형은 ‘서류 60%+적성고사 40%’를 반영해 112명을 뽑는다. 적성고사는 국어와 수학 30문항씩이 사지선다형으로 주어진다. 시험 시간은 60분이다. 인문계열인지 자연계열인지에 따라 국어와 수학의 문항당 배점이 달라진다. 지난해 출제된 적성고사 문제는 삼육대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박완성 삼육대 입학처장은 “이번 수시모집은 지난해에 비해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됐다는 점을 특징으로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삼육대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면접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서류 단계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전공 적합성과 인성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단계다.

박 처장은 “서류 제출 전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비교하며 확인하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한다”며 “자기소개서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활동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졌는지 살펴보는 일종의 참고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완성 입학처장
박완성 입학처장
삼육대는 모든 전형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없어 수험생들은 수능 성적과 관계없이 모든 수시모집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 인터넷 원서 접수는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진학어플라이’에서 진행된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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