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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특급 야구 유망주, 후배들 폭력 행사에도…학교 측 ‘조치 없음’ 처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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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특급 야구 유망주, 후배들 폭력 행사에도…학교 측 ‘조치 없음’ 처분, 왜?

김하경기자 입력 2017-08-23 22:33수정 2017-08-2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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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관심을 쏟고 있는 고등학교 특급 야구 선수가 후배들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학교 측은 이를 제대로 조치하지 않아 서울시교육청이 시정에 나섰다.

고교 야구의 유망 투수로 평가되는 A 군을 포함한 서울 강남의 B 고등학교 야구부 3학년 학생 4명이 4월 야구부 내 5~6명의 1학년 후배들을 폭행했다는 내용이 학교 측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학생들이 핸드폰과 야구공으로 후배들의 머리를 때리거나 배트로 정강이, 엉덩이 등을 때려렸다는 내용이었다.

뒤늦게 해당 사안을 인지한 학교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를 열었지만 ‘조치 없음’ 처분을 내렸다. 다만 같은 날 해당 사안에 대해 선도위원회(선도위)를 열어 가해 학생들을 교육하겠다고 결정했다. 학폭위 징계와 달리 선도위원회 교육은 생활기록부에 기록되지 않는다.


시교육청은 B 학교가 사안을 축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다시 학폭위를 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폭력과 관련된 사안은 관련법에 따라 학폭위에서 다루기로 되어 있는데 선도위에서 처리하겠다고 한 점이 석연치 않아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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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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