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남’ 안재석 vs ‘사이다남’ 이기우,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두고 기싸움…‘꿀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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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2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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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사진=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품위있는 그녀’ 정상훈와 이기우가 ‘우아진’ 김희선을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펼친다.

12일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백미경 극본, 김윤철 연출)에서는 우아진(김희선)의 전 남편인 안재석(정상훈 분)이 우아진의 ‘남사친’ 강기호(이기우 분)의 변호사 사무실을 몰래 염탐하다 때마침 밖으로 나오던 강기호와 마주치게 된다. 팽팽하지만 왠지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두 사람의 신경전이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

극 중 안재석과 강기호는 우아진을 두고 새로운 대립구도를 형성해 시청자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우아진을 두고 윤성희(이태임)와 불륜을 저지른 안재석은 두 여자와의 상생을 원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가 이혼 재판 직전에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그제야 윤성희가 아닌 우아진을 선택했지만 너무 늦은 선택은 이혼을 막을 수 없었다. 결국 이혼이 성립됐지만, 이혼 소송 항소까지 불사하며 아직 우아진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마음공부에서 처음 우아진을 만나 이혼 변호까지 맡게 된 강기호는 안재석의 상식 밖의 행동을 한심해했다. 우아진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오해한 안재석이 주먹을 날렸지만 강기호는 가볍게 막아냈다. 무시하려 했고 이들을 향한 안재석의 의심과 질투는 끝나지 않아 시선을 모았다.

이에 12일 방송에서는 안재석과 강기호의 만남이 심상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순수한 사고방식을 자랑하는 찌질남 안재석과 우아진 못지않은 팩트 폭격으로 사이다남에 등극한 강기호의 신경전은 12일 오후 11시 ‘품위있는 그녀’ 18회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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