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황찬성, 소신발언 멈춘 이유…“사회가, 마음에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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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0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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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황찬성 트위터
황찬성 트위터
평소 SNS에 소신 발언으로 화제가 됐던 '2PM' 황찬성이 최근에 SNS를 쉬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9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MC들이 "SNS에서는 찬성이 최고", "철학적인 얘기가 많다"고 말하자 황찬성은 "요즘에는 (SNS를) 쉬고 있다"고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사회적으로 마음에 들어서"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황찬성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치적 소신 발언으로 주목받았다.

황찬성은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당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훗날 오늘이 부끄럽지 않은 역사가 되길"이라며 표결 발표 이후 '찬성 234, 반대 56, 기권2, 무효 7' 제목의 뉴스를 리트윗했다.

또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해선 "양파는 까면 깔수록 작아지는데 이건 뭐 까면 깔수록 스케일이 커지냐"라고 적은 바 있다.

대선 과정에서는 "얼마 남지 않았다. 투표하자. 투표하지 않고서 누군가 자신의 우리의 생활을 더 좋게 바꿔줄 것이라는 생각은 판타지다. 그놈이 그놈 같아도 그 와중에 또 다르다. 조금만 관심 갖고 찾아보고 주변과 토론하면서 자신의 후보를 만들어가자"라고 말하며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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