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하는 한국 금융/AIA생명]교육-건강-환경 중점 지원… 소외계층 환경 개선에 주력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31일 03시 00분


코멘트
AIA생명 한국지점 임직원 100여 명은 지난겨울 서울 성북구의 한 마을을 찾아 연탄과 전기매트, 쌀 등을 전달했다. AIA생명 제공
AIA생명 한국지점 임직원 100여 명은 지난겨울 서울 성북구의 한 마을을 찾아 연탄과 전기매트, 쌀 등을 전달했다. AIA생명 제공
AIA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핵심 가치는 ‘Healthy Living’이다. 3대 중점 지원 분야는 교육, 건강, 환경이다. 저소득 유소년의 스포츠 활동과 영양 지원 사업, 환경 교육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AIA생명 한국지점 역시 그룹의 방침을 따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암 환자나 장애인, 홀몸노인 등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꿈 나누기 기금’은 백혈병과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2004년 만들어졌다.

소아암은 국내에서 아동 질병 사망 원인 1위로 꼽힌다. 경제적인 이유로 정상적인 치료를 받지 못해 목숨을 위협받고 있는 어린이 또한 적지 않다.

이에 AIA생명 한국지점의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금하면 회사는 모금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한다.

이 모금액은 매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된다. 지난해까지 12년 동안 총 9억5000만 원을 모아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치료비 외에도 학습지도, 장학금 지원사업 등에도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소아암과 싸우고 있는 어린이 623명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카드와 장난감을 담은 ‘응원상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는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외부에 나가지 못하고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AIA생명 한국지점은 2014년부터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도 벌이고 있다. 도시가스나 지역난방 같은 에너지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빈곤층의 월동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겨울 임직원 100여 명이 함께 서울 성북구 북정마을을 찾아 60가구에 총 1만8000장의 연탄과 전기매트 60장, 쌀 60포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곳은 연탄 이용 가구가 몰려 있지만 차량 접근이 어려운 곳이다.

AIA생명은 주위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한편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