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도 생산가능인구(15∼64세) 7명이 고령자(65세 이상) 1명을 부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기도의 ‘2016년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는 945만6456명으로 10년 전인 2006년의 784만9276명에 비해 160만7180명(20.5%)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고령자는 80만7582명에서 137만4475명으로 56만6893명(70.2%) 증가했다.
이에 따라 노년부양비(생산가능인구 100명에 대한 고령자인구 비율)는 2006년 10.3%에서 14.5%로 4.2%포인트 올라갔다. 2006년 생산가능인구 10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했다면 지난해에는 7명이 1명을 부양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지난해 경기도 주민등록인구 1271만6780명 중 고령자(137만4475명) 비율은 10.8%로 10년 전 7.4%와 비교해 3.4%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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