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의약]임플란트 시술전후 잇몸관리엔 ‘인사돌플러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29일 03시 00분


코멘트

동국제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진료비 통계지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치과를 찾은 국민이 1400만 명에 달하고, 매년 꾸준히 그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 급성 기관지염(감기)을 제외하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병이 바로 잇몸병이다.

잇몸병을 일으키는 구강 내 세균이나 세균에서 따로 떨어지는 여러 독성 물질들이 혈류를 통해 전신에 침투해 전신질환을 야기하거나 전신질환이 심화되는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대사성 질환은 잇몸병과 관계가 크다. 대사성 질환은 생체 내 물질대사 장애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환을 통틀어 일컫는데, 당뇨병이 대표적인 대사성 질환이다. 지난해 7월부터 만 65세 이상은 어금니 임플란트에 대해 평생 최대 2개까지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져 50%만 부담하면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가 만 75세에서 65세까지 확대되어 임플란트 시술자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임플란트는 인공 치아라서 충치 걱정이 없는 대신 세균 감염을 억제해 주는 치주인대가 없어서 세균에 노출되기 쉽고 세균 감염 시 초기에는 자각하기 힘들어 방치될 가능성이 높다. 임플란트 주위염을 자각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가 되면 임플란트를 재식립해야만 할 수도 있다. 또한 임플란트가 식립된 잇몸뼈(치조골)가 노화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약해지면 임플란트를 잡고 있는 힘이 줄어들어 임플란트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므로 꼼꼼한 사후관리가 꼭 필요하다.

사후관리 방법 중 가장 필수적인 것은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한 관리’이다.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더라도 3∼6개월에 한 번씩 치과를 방문하여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 수술 후 초기에는 딱딱한 음식을 피하고, 술·담배도 멀리해야 한다. 양치질도 이전보다 더욱 세심하고 꼼꼼히 해야 하며 치간칫솔, 치실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보다 효과적인 관리를 위하여 잇몸 겉과 속에 작용하는 잇몸약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잇몸 겉과 속을 한꺼번에 관리해 주는 인사돌플러스는 서울대 치과대학 치주과학연구팀, 충남대 약학대학 생약연구팀과의 산학협동을 통해 10여 년에 걸쳐 개발한, 국내 최초로 특허 받은 잇몸약 복합제이다. 제품 개발에 참여한 충남대 약대 배기환 명예교수는 “인사돌플러스는 기존 잇몸약 성분에 후박추출물을 새롭게 추가했다”며 “이처럼 차별화된 생약복합성분의 조합이 잇몸의 겉과 속에 한 번에 작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과 후박추출물, 두 가지 생약성분의 복합제로 각각의 성분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비율(1 대 2)로 배합되어 잇몸 겉과 속에 함께 작용한다. 특히, 잇몸병을 유발하는 치주병인균에 대한 후박추출물의 항균 효과 및 항염 작용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근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데, 정기적인 치과 진료와 함께 ‘인사돌플러스’를 복용하는 것은 임플란트 시술 전·후 잇몸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인사돌#임플란트#잇몸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