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지속적인 도전-진화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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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그룹) 부문 1위 /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창립 이후 금융을 통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고객과 사회를 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사명감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진화를 지속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신한은 창업 초기 정신을 계승해 2011년 한동우 회장 취임 직후 ‘따뜻한 금융’이라는 새로운 미션을 제시했다. 한 회장은 금융의 본업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그룹의 미션으로 정립하여 국내 금융산업에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했으며, 이는 신한금융그룹의 지속 가능성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대한민국 금융의 모범이 될 선진적 지배구조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 2011년 이사회를 통해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 규정’을 제정하고 공식적으로 ‘CEO 승계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한 회장이 도입한 CEO승계 프로그램과 그룹경영회의는 2014년 말 금융위원회가 국내 금융회사의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새로 제정할 당시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되었다. 즉, 국내 최초로 구축된 신한의 그룹 운영 체계가 명실상부한 ‘금융업계 전체의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신한금융은 지속적인 혁신과 차별화된 상품, 서비스를 통해 2008년부터 9년 연속 금융권 최고의 실적을 거두며 부동의 국내 1위 자리를 유지하는 등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했다.

또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글로벌 사업 추진을 위해 ‘ASIA시장 성공기반 구축을 통한 그룹의 성장동력 확보’라는 그룹의 중장기 전략목표를 새롭게 수립해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그 결과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2011년 14개국 66개에서 2016년 20개국 165개로 증가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의 자산도 2010년 대비 69%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성장했다.

신한은행의 글로벌 부문 이익 비중은 2011년 5% 수준이었으나, 꾸준한 글로벌 진출 확대와 현지화 노력으로 2016년 12%까지 늘어났다. 또한 2020년까지 글로벌 이익 비중을 20%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2011년 한 회장은 은행·증권(신한금융투자)의 복합점포 모델 검토를 지시했다. 앞으로 우리 경제의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업권별로 나눠진 기존의 상품·서비스만으로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그룹은 2012년 국내 금융업권 최초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기업금융과 IB업무를 함께 제공하는 ‘CIB(Corporate Investment Banking) 사업부문’과 고자산 고객에게 은행과 금융투자의 상품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WM(Wealth Management) 사업부문’을 출범시켰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신한금융#금융#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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