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바보’ 인증 김원준, 검사 아내는 소신파…“뭐 먹지? 안하고 이거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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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9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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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원준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김원준 인스타그램 캡처
1990년대 큰 인기를 누린 원조 꽃미남 가수 김원준이 지난 1월에 태어난 딸의 사진을 공개하며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낸 가운데, 그가 현직 검사로 알려진 지금의 아내에게 빠지게 된 이유를 밝힌 것이 재조명됐다.

김원준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어난 지 50일 된 딸 사진을 올리고 “#딸바보#육아대디#D+50#영아입학#콜릭극복중#장하다내딸”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원준의 딸이 아기자기한 이목구비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보는 이를 미소 짓게 한다.

김원준·이은정 부부는 지난 1월 첫 딸을 안았다. 당시 김원준은 “더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14세 연하의 이은정 검사와 맛집 동호회에서 만나 사귀다 지난해 4월 결혼했다. 1987년생인 이은정 검사는 현재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부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준은 지난해 SBS 러브FM ‘남희석의 사이다’에 출연해 “아내의 강직한 모습과 결단력에 반했다”며 “‘우리 뭐 먹을까?’ 보다 ‘우리 이거 먹자!’고 말하는 아내가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남희석은 “구형을 내릴 때 시원하게 내릴 수 있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팬들은 김원준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이쁘다”, “50일째 아기가 이렇게 이목구비가 뚜렷”, “진정한 육아대디로 거듭나시길”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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