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의 힘…르노삼성, 2월 내수판매 88% 증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3월 3일 05시 45분


르노삼성이 SM시리즈를 앞세워 꾸준하게 내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박동훈)는 2월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87.8% 늘어난 800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SM시리즈의 선전이 돋보였다. SM7이 전월 대비 33%, SM5가 27.2% 판매량이 늘었다. SM6도 수출물량 대응으로 공급 부족을 겪고 있으나 전월보다 10.5% 늘었고, SM3는 10.7% 증가했다. 르노삼성측은 SM6가 이끄는 성공적인 SM라인업 상품 다변화 효과가 일시적인 물량부족을 겪은 QM3의 빈자리를 메우며 2월 르노삼성차 내수 증가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2월 수출은 닛산 로그 외에 SM6와 QM6의 수출이 점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1만2574대를 기록했다. QM6는 호주, 터키, 중동, 남미 일부 국가를 시작으로 수출 판로 확대가 진행 중이며 6월 본격적인 유럽 출시를 앞두고 이달 선적을 시작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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