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1호선 또 고장, 20분 지연 운행…“행사하듯 망가져” “문 고장 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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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21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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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동아일보DB(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21일 아침 경인 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역곡역에 정차한 열차의 출입문이 고장나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동인천에서 용산으로 향하는 경인선 열차가 이날 오전 7시40분께 역곡역에서 갑자기 출입문 고장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서울방면 열차 5량의 운행이 20분 가량 지연돼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8시에 상황이 종료되면서 바로 정상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코레일 측은 출입문이 갑자기 고장 나 해당 역에서 제대로 열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1호선 열차 지연운행 소식에 누리꾼들은 “1호선 고장…. 이제 뉴스거리도 안 된다”(네이버 아이디 jama****), “1호선 노후차량 제발 좀 교체해라. 전체 전철 호선 중에 1호선이 지상구간이 젤 많은데 추운 날씨에 문고장은 다반사야”(msba****), “1호선 고장 잦고 사람 많고 넘 싫다~”(ttac****), “1호선 전면 리모델링 좀 해봐라. 배차간격 안 맞고 맨날 고장에 사고까지. 노선만 늘리는데 급급했지 그에 맞는 시스템이 제대로 안 되었다”(sb33****)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특히 ‘beli****’라는 누리꾼은 “매번 행사하듯 망가지는 1호선. 안전대응 후속조취 도 매번 제자리 늦장대응. 출퇴근 시간 때만 기다렷다는 듯이 망가져 시민 불편 주는 것도 웃기는 일이지만 어찌 그리 망가지면서도 제대로 된 메뉴얼 하나 없고 숙지한 직원도 없고 안내 방송 제대로 하는 사람도 없고 후속 조치 하나 제대로 하는 사람 없냐”라고 지적해 공감을 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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