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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재화 변호사, 서석구 겨냥 “헌재 대법정이 친박집회장? 태극기 울고 싶어 하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14 13:01
2017년 2월 14일 13시 01분
입력
2017-02-14 10:59
2017년 2월 14일 10시 59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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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화 변호사 트위터
이재화 변호사(54·사법연수원 28기)는 14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3차 변론에서 태극기를 꺼내 펼쳤다가 제지를 받은 서석구 변호사(73·사법연수원 3기)를 겨냥해 “태극기가 울고 싶어 하겠다”고 맹비난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이재화 법무법인 향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태극기 꺼내 든 서석구”라는 제목의 사진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변호사는 “서석구 변호사는 신성한 헌법재판소 대법정을 친박집회장이라고 생각하나?”라고 물으며 “태극기가 모욕감을 느끼겠구나. 태극기가 울고 싶어 하겠구나”라고 비판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 서석구 변호사는 이날 박 대통령 탄핵심판이 열린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태극기를 꺼내 펼쳤다가 제지를 받았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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